자영업자를 위한 재무설계
2015.04.05 20:05
일반 직장인과 틀린 자영업자 재무설계 자영업자는 근로자에 비해 비상예비자금의 필요성과 오히려 더 세밀한 재무설계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사업을 하다 보면 흔히 사업이 잘 되지 않는 비성수기가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합니다.
자영업자의 재무설계 필요성
불규칙한 수입과 구분 없는 재무관리
자영업자의 경우 수입이 불규칙하고 가정에 필요한 생활비와 사업 필요 비용의 구분 없이 사용되어 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업의 성패에 따라 가족의 운명이 바뀌게 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의 자체가 직장인에 비해서 안정적이지 못한 만큼 재테크에 있어서는 안정적인 면을 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직금도 없고, 연금도 없기 때문에 모든것을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자영업자로써는 실적에따라 원금의 손실까지있는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투자상품을 기피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인 것도 사실입니다.
분명 장기 상품이 큰 돈을 만드는 데는 효율적이긴 하나 자영업의 특성상 5년 이상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긴 더욱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현금의 흐름이나 자신의 노후 등을 스스로 책임을 져야하고, 또 가지고 있는 자금의 규모도 크기 때문에 원활하게 자금의 흐름을 만들려고 하면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스스로 단기간의 재정계획을 세울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인 재정계획은 전문가와 상담하여 확신 있는 재무관리를 하는 것이 직장인에 비해서 더욱 절실합니다.
정기적 관점의 자영업자 재무설계 필요
자영업자의 재무설계는 단기적으로 자금을 불리는 재테크의 관점이 아니라 현재 가지고 있는 자금과 또한 사업이 잘 되어서 큰 수익이 날 경우 들어오는 유입자금을 어떻게 잘 관리하고 지키느냐의 관점에서 보아야 합니다.
이유인즉 자영업자는 본인의 은퇴 및 경제전반에 대해서 무엇이든지 스스로 책임을 지고 현금흐름을 근로소득자에 비해서 더욱더 잘 관리해랴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정계획을 세우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재무상담사, 자산관리사와 상담을 통해서 조언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자영업자의 현금흐름 관리
자영업자의 경우 앞에서 언급한대로 사업에 필요한 자금과 가정에 필요한 자금을 분리하려 관리하는것이 재테크에 도움이 됩니다. 통상 가정에서는 3개의 통장으로 얼마든지 관리가 가능하지만 자영업자는 좀 더 세분화가 필요합니다.
말하자면 가정에서 3개, 사업에서3개가 필요한 셈입니다. 자영업자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가 수입이 일정하지 못하고, 생각지도 못한 지출을 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어떤 일이든 간에 성수기 비성수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저축을 함에 있어서 일정한 월급을 받는 직장인과 다릅니다. 자영업자의 경우는 월 접입액은 작게 설정하고, 수입이 많은 시기에 추가압입을 하는 형태 또는 일시 납이나 연납 혹은 3개월 납 등이 유리합니다.
1년을 평균으로 계산했을 때 평균적인 어느 정도의 수익은 나오지만 월수익은 들쑥날쑥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갑작스런 일로 매풀의 저하가 옴으로써 직원들의 월급을 만들어야 하거나, 급하게 돈 쓸 일이 필요한 경우가 특히나 많습니다. 저축기간에 따라 상호저축은행 고금리 예금이나 장기비과세 상품 적립식 펀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항상 가지고 있는 돈을 재테크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최소 3개월 정도의 운전자금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영업자의 세금관리
자영업자는 수입에서 세금이 차감되는 것이 아니고 년간 세금신고 때마다 직접 돈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세금 미납시 평생 납부의 의무를 벗어나기 힘듭니다. 따라서 세금계산서나 거래처 경조사 등 증빙서류를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소득세와 부가가치세에 대한 신고의무를 소흘이 할 경우 손실이 생겼는데도 세금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고도 잘해야 하고 연금 저축보험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꼭 한도로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는 꼭 챙겨야 하겠습니다. 또한 영세사업자의 경우 간편장부를 작성하게 되면 종합소득세 신고시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세금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상 지출을 할 때 마다 현금영수증을 이용해서 꼭 소득 공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소득과 지출 서류를 준비하고 세금감면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영업자의 노후설계
젊어서 사장 아니었던 사람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1인기업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 노인의 현실은 스스로 만족할 만한 노후준비를 한 사람은 겨우 10%전후이며, 자영업 특성상 퇴직이 자유의사에 의해 진행되긴 하지만 언젠가는 직업에서 손을 떼야 하는 상황이 반드시 오는데, 그때 준비하는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따라서 자영업자들은 "언젠가 대박 날거야" 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직장인보다 더욱더 많은 개인연금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국민연금에도 신경을 써야하며,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되는 연금저축보험은 필수입니다. 수입이 크건 적건 간에 충분한 준비가 안되 있는 상태라면 수입의 15% 정도는 노후에 준비를해야 합니다.
자영업을 운영하다 보면 중간에 큰돈을 쓸일이 생기기 때문에 중도인출을 할 수도 있고 보험료 납입을 중지 할 수 있는 변액유니버셜연금보험이 좋습니다.